총연장 2556m... 한려해상·금오산 절경 동시 조망
민자 600억 원 투입, 22일 정오부터 정식 운영
10인승 캐빈 40대, 시간당 1200명, 하루 9800명 탑승
민자 600억 원 투입, 22일 정오부터 정식 운영
10인승 캐빈 40대, 시간당 1200명, 하루 9800명 탑승
[잡포스트] 서진수 기자 = 남해 한려해상국립공원과 금오산 절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하동 플라이웨이 케이블카’가 지난 22일 정식 개장돼 이날 정오부터 운행에 들어갔다.

하동 플라이웨이 케이블카는 해발 849m의 금오산 정상에서 금남면 중평리 청소년수련원 일원에 이르는 총연장 2556m의 선로에 프랑스 포마(POMA)사의 최신식 10인승 캐빈 40대를 설치, 시간당 1200명, 하루 최대 9800명이 탑승할 수 있다.
하동 플라이웨이 케이블카는 남해안의 관광 명소 발굴과 대표 레저시설을 구축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취지에서 민자 6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난 2020년 3월 착공에 들어간 바 있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다도해와 금오산 절경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하동 플라이웨이 케이블카외에도 아시아 최장 짚와이어, 스카이워크가 함께 조성돼 있어 눈길을 끈다.
케이블카는 주중 오전 9시 30분∼오후 5시, 토요일과 연휴일은 오전 9시∼오후 5시 30분, 일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운행한다. 요금은 일반 캐빈 2만원, 크리스탈 캐빈 2만7000원이며, 지역주민에게는 5000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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