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포스트] 서진수 기자 = “지속 가능한 관광 우리는 내일을 위해 오늘 변화합니다”.
세계무역기구(WTO)로부터 ‘모두가 접근 가능 한 관광지’ 타이틀을 최초로 부여받은 국가인 포르투갈이 한국 관광 재개에 대한 시동을 걸었다.
지난 27일 포르투갈대사관과 포르투갈관광청은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포르투갈 지역 관광세미나를 개최했다.

포르투갈은 900년 이상의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국경을 가진 나라이자 총17개의 유네스코 문화유산, 유네스코 자연생물권 보호구역 12 곳을 보유한 유럽의 문화관광 보고이다.
이날 포르투갈관광청은 세미나를 통해 와인 투어를 비롯한 미식 여행, 트레킹, 순례 여행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특히 성모 발현지로 널리 알려진 대서양 인근 도시 파티마와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 길에 버금가는 포르투갈의 순례 트레킹 코스 소개에 무게를 실었다.

이날 수자나 바즈 파투 주한 포르투갈 대사는 세미나에 앞서 “현재도 음성확인서만 제출하면 자유롭게 여행을 할 수 있는 곳이 포르투갈”이라며 “2년내 한국인 방문객 20만 시대를 열기 위해 양국 관계당국과 소통과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인천-리스본 직항 부활 추진 등 한국민들을 맞기 위한 인프라 구축을 병행하고 있다”면서 을 위해 백방으로 뛰고 있다”면서 “한국과의 문화관광교류를 보다 더 확대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영미 포르투갈 한국사무소장은 “포르투갈의 음식과 문화, 현지인들의 인심, 청정생태 등에서 매우 친근감을 느끼는 한국 여행자들이 많다”면서 “포르투갈은 MZ세대는 물론 유럽 지역도시들의 정서를 그리워하는 세대들로 만족할 만한 곳”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