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하나은행은 미국의 금융·경제 전문지인 글로벌파이낸스로부터 대한민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상(Best Trade Finance Provider in Korea 2023)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글로벌파이낸스는 은행 및 업계 분석가, 기업 임원 및 기술 전문가 등의 세부적인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매년 부문별 최우수 은행을 선정, 발표해 오고 있다.
글로벌파이낸스는 하나은행에 대해 △전 세계 105개국, 1208개의 은행과 환거래 약정 △62개국, 181개 은행과 계좌개설이 된 한국 내 최대 공급망 확보 △혁신적인 무역금융 디지털 상품과 서비스 출시 △수출입기업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무역금융 활성화에 기여한 점 등이 높게 평가받았다고 선정 이유를 전했다.
하나은행 외환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상황 속에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하고 디지털 전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다”며 “향후 지속적인 무역금융 프로세스 혁신으로 디지털 기반의 수출입기업 지원을 통해 무역금융 활성화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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