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경찰 워크숍 개최, 2023년 주요 교통정책 추진 방향 공유

[잡포스트] 구웅 기자=경북경찰청(청장 최주원)은 3월 23일(목) 칠곡군 평산아카데미에서 도경찰청과 경찰서 교통과·계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교통경찰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번 워크숍은 한국교통안전공단 조정권 교육센터장의‘고령 운전자 운전행태 분석 및 정책연구’특강을 시작으로 미래사회 교통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선제 대응 전략 공유와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를 위한 주요 추진정책을 논의하였다.
이 자리에서 경북경찰청 문용호 교통과장은“고령자와 어린이 등 교통약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수준의 교통안전 확보를 강조하는 한편, 많은 도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안전은 높이고 불편은 줄일 수 있는 교통정책 추진으로 ’27년도까지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 50% 감축 등 교통안전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기틀을 마련하자”라고 하였다.
한편, 경북경찰청은 5030정책 시행 후 불합리한 제한속도 구간을 점검·진단하여 김천시 감천교 교차로에서 직지교사거리 구간(2㎞)을 30→50㎞/h로 상향 조정하는 등 도내 33개 구간의 제한속도를 상향했으며, 앞으로 산업단지 내 일률적 제한속도 하향 구간에 대한 제한속도 변경도 검토 중이다.
또한, 어린이 보호구역 내 우회전하는 차량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신호교차로에 동시보행신호 설치를 확대하여 보행 녹색신호에 차량의 진입을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등 교통약자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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